이천시가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기업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시는 ‘창조적 학습을 통한 꿈이 있는 미래도시 건설’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기업체, 학교, 행정 및 주민자치, 종교, 기관 및 단체, 강사, 동아리, 군(軍) 등 8개 영역의 평생학습네트워크협의회를 구성하고, 학습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맞춤형 기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 맞춤형 기업교육은 지난 12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천·여주지사와 삼성에스원 직원을 대상으로 있었다. 시는 기업체의 성격상 고객을 최일선에서 만나는 것을 고려 ‘FUN 경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특강을 들은 두 업체의 직원들은 “‘경제불황으로 고객들의 신경이 예민해져 조심스러웠는데, 웃음과 유머로 ‘고객만족, 일등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특강 주제가 매우 적절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번 맞춤형 기업체 교육은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되어 국비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7개 회사에서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신청하고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