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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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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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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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및 기관장 평가결과 발표
경기도는 지난 4월 10일 경기도경영평가위원회를 거쳐 경기도 산하 21개 공공기관에 대한 기관평가와 CEO평가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기관평가에서는 ‘가’ 등급에 신용보증재단과 문화의 전당 등 2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나’ 등급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문화재단 등 4곳, ‘다’ 등급은 농림진흥재단 등 7곳, ‘라’ 등급은 경기관광공사 등 7곳이며 ‘마’ 등급은 경기도 장애인체육회가 선정되었다.

또한, CEO평가에서는 신용보증재단이사장(박해진)과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금난새) 등 2개 기관이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고, 경기문화재단 등 9곳이 A등급을, 도자진흥재단 등 8곳은 B등급을, 그리고 이천의료원 등 6곳은 C등급을 각각 받았으며, 이번 평가에서 임기 중 사회적 물의를 유발한 기관장에 대해선 최하위등급인 F등급을 부여하는 등 CEO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강조했다.

공공기관의 CEO중 평가대상기간(2008.1.1~12.31) 중에 교체된 7명의 CEO에 대하여는 별도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대부분 중간점수인 B등급을 받았다.

또한, 중앙부처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과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한성섭)는 A등급을 받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평가대상으로 추가되어 5월 1일자 신규로 채용된 의정부·이천·포천의료원장은 C등급을 받았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신용보증재단의 경우 글로벌 경제위기속의 열악한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보증공급을 확대하였으며, 특히 신용확보 문제로 자금 대출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과 노점상 등에 대한 보증공급을 실시함으로써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경색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준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립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휘자와 위촉계약시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를 포함하여 년 15회를 체결하였는데 정기연주회와 순회공연 등 19회를 지휘하고, 해외공연 및 모세혈관운동 공연 3회를 실시하는 등 계약횟수보다 초과하여 지휘하는 등 도민들에게 문화적 향수를 전달한 성과로 높게 평가받았다.

공공기관의 평가는 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합리화를 구축하고 기관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공공기관의 성과지향적인 자율·책임경영체제를 확립과 주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예산집행의 효율성 향상 등에 그 목적을 두고 2006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평가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속성 확보를 위해 그동안 외부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해 오던 평가를 고도의 전문성 축적, 평가의 연속성 확보로 평가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도 출연기관인 ‘경기개발연구원’에 위탁, 대학교수와 공인회계사, 전문연구기관 연구위원 등 민간 전문가 17명을 경영평가단(단장 : 목진휴, 국민대교수)으로 구성하고 평가대상기관을 4개 분과로 분류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금년도의 공공기관의 평가는 전년도의 구분 평가와는 달리 기관평가와 CEO 평가를 통합하여 중복평가에 따른 비효율성과 피평가기관의 부담을 경감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관평가와 CEO평가와의 연관지표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도 전년도의 8월보다 4개월이나 단축하였다.

평가지표에 있어서도 기관은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등 3개 평가 영역으로 구성하고 19개의 핵심성과지표와 31개의 세부항목으로 구분하여 평가하였으며 세부항목 중 내·외부고객만족도 조사결과 5점을 배분한 경영성과를 반영하였고 CEO에 대하여는 책임경영(30%)과 경영성과(70%)의 2개 평가영역으로 구성하여 평가했다.

공공기관의 평가대상인 21개 기관을 출자기관(3곳), 출연기관(15곳) 및 보조기관(3곳)으로 분류하였고, 출연기관을 다시 인력규모(20인)와 예산규모(100억원)를 기준으로 총 5개 유형에 가중치를 차등 적용했다.
특히, 2008년도에는 안성의료원, 의정부의료원, 이천의료원, 파주의료원, 포천의료원 등 5개 기관과 2007년도 출범한 복지미래재단 사무처장이 CEO 평가대상으로 처음 추가되었으나 의정부의료원과 이천·포천의료원장은 평가대상기간인 ’08. 5. 1취임하고 7. 4일자로 성과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전임자는 평가대상에서 제외하고 후임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인 ‘가’ ~ ‘나’ 등급에 대하여는 기관표창수여와 아울러 임직원들에게 200% ~ 50%까지 기관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며 부진기관(‘라’~ ‘마’ 등급)에 대하여는 경영개선 및 기관발전을 위한 문제해결 중심의 경영진단을 실시하게 되며 CEO는 성과계약에 의하여 F등급을 제외한 CEO는 650% ~ 160%까지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공공기관의 평가제도 발전을 위하여 지난해에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공공기관 평가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변화되어 가고 있어 그동안 축적된 평가경험과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금년도 평가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개발연구원과 공조하여 고도의 전문성 축적 등을 위해 평가전담센터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객만족도 조사 강화 등으로 도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시평가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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