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관련경비 18억원 삭감 일자리창출로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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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관련경비 18억원 삭감 일자리창출로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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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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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354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조기 편성 의회제출

경기활성화 위해 자체재원으로 편성.... 당초 比 7.3% ↑

이천시는 춘사영화제 예산과 노인일자리 창출 예산 등 추경예산안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의회에 상정된 200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예산보다 7.3% 늘어난 35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자리창출과 침체된 지역경기를 조기 회복하고자 국도비 내시에 앞서 자체재원인 순세계잉여금을 최대한 반영해 편성했다. 내수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경시기도 평년에 비해 2개월이나 앞당겨 잡았다.

서민생활안정지원과 도로기반시설 확충 등의 사업으로 편성한 이번 추경으로 시는 연간 4만 5천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일반회계가 4,297억원으로 당초예산보다 305억원(7.6%)이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929억원으로 49억원(5.5%)이 늘었다.

이번 추경에서 시는 특히, 당초예산에 편성된 행정운영경비와 경상경비 등 공무원관련 경비 18억원을 삭감하여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지원사업에 돌렸고, 주민숙원사업과 기업환경개선, 사회기반시설 확충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반기 발주가 가능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세출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 50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 104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56억원 ▲산업·농림분야 42억원 ▲환경보호분야 4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50억원 ▲교육분야 9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위기가정 무한돌봄 2억 3천만원, 노인일자리지원 1억 8천만원, 숲가꾸기 3억 8천만원, 청년인턴사업 2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설치 18억 7천만원, 제16회 춘사영화제 3억원, 산수유꽃축제장정비 10억원, 재래시장현대화 5억 6천만원, 복하천수변공원조성 9억 4천만원, 간판이아름다운거리시범사업 7억7천만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시는 정부와 도추경이 확정되어 내시되는 7월경 다시 2차 추경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의 : 이천시청 예산공보담당관실 ☎644-2062)

<세출예반 분야별 주요사업>

▲사회복지분야(50억원) :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사회서비스 청년인턴 일자리지원, 노인일자리 지원, 아이돌보미 사업, 공공근로사업, 장애인시설 기능보강 및 운영, 노사공동 훈련사업 등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약자보호

▲수송 및 교통분야(104억원) : 가산리 농어촌도로 확포장, 장천리 시도16호선 확포장, 지방동 318호선 확포장, 무명교 개축공사, 교통신호기 신설·보수 등 도로기반시설 확충과 선진교통행정 구축

▲문화 및 관광분야(56억원) : 제17회 춘사영화제, 이천아트홀 건립, 문화재 보수, 산수유꽃축제장 정비, 경기도민체전 경기장시설 확충

▲산업·농림분야(42억원) :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기업주변 환경개선,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고품질쌀 생산지원, 농로포장 및 수리시설정비, 숲가꾸기 사업, 소득작목 새기술보급 등 기업환경 개선, 농·축산 인프라 구축 및 경쟁력강화

▲환경보호분야(42억원) : 하천변쓰레기 수거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클린코리아 공공근로사업, 한강유역관리 인턴십, 마을상수도 개량 등 클린이천 조성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50억원) :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시범사업, 복하천수변공원 조성, 소하천 정비, 주민편익사업비 등 지역개발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분야(9억원) : 경시대회개최, 도서관시설개선, 성인문해교육, 작은도서관 신축 등 인재육성과 평생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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