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킹은 변화와 혁신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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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마킹은 변화와 혁신의 시작”
  • 이천뉴스
  • 승인 2007.03.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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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돈 시장 전 직원에 메시지 보내

“벤치마킹은 시민에게 기쁨 주는 행정을 위함입니다”

조병돈 이천시장이 소속 공무원들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적인 마인드를 위해 벤치마킹을 강조하고 나섰다. 

조 시장은 최근 “하이닉스 증설문제 등 각종 현안으로 (공무원들이) 바쁘지만, 이런 와중에도 여러 시군을 벤치마킹하고 시정에 접목하려는 노력은 공무원으로서 게을리 할 수 없는 중요한 일”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직원에게 보냈다.

또, 이에 앞서 연초 간부회의시 “훌륭한 예술은 모방에서 나온다”는 피카소의 말을 인용 “모든 부서별로 팀을 조직해 분야별 우수시군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부서별 벤치마킹 보고회를 갖고 지난 1월과 2월 두 달간 팀별로 실시한 우수자치단체에 대한 탐방결과를 전직원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보고회는 혁신정책담당관실을 비롯한 24개 실과소 27개팀이 벤치마킹 결과를 10~15분간 프리젠테이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시정 분야별로 접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이 함께 제시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보고회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1년 내내 시간을 두고 수시 벤치마킹하면서 타 자치단체의 보다 나은 것을 받아들이고 시의 실정에 맞게 한 단계 발전시킴으로써 앞서가는 지방자치단체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조 시장은 “지금은 변화와 경쟁의 시대로 자치단체간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무한경쟁 하고 있다”며 “벤치마킹은 타 시군과 비교하여 시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혹시 정체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반성하자는 의미도 곁들여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들의 변화와 혁신은 작은 것이라도 고객인 시민의 입장에서는 큰 감동이 될 수 있다”며 “벤치마킹은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고 벤치마킹 사례를 시정에 적극 반영 추진하면서 이천시를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성장시키는 틀을 짤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병돈 이천시장 메세지 전문

“벤치마킹은 시민에게 기쁨 주는 행정을 위함입니다”

 하이닉스 증설관련등 각종 현안문제로 바쁜 와중에도 여러 시군을 벤치마킹하고 보고서를 작성, 열심히 보고회 준비에 노력한 우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월마트 창시자 샘월튼은 자신의 성공비결은 “모방하고 빌리고 흉내내기”다 라고 말한 바 있으며 피카소도 “훌륭한 예술은 모방에서 나온다 했습니다.

벤치마킹 관련 책자를 처음 펴낸 미국의 로버트 캠프는 벤치마킹은 “최고의 성취도를 획득하기 위하여 최고의 실제사례를 찾는 과정”이라고 정의한 바 있습니다.

2.27, 28일 개최한 이번 벤치마킹 보고회는 분야별로 최고로 잘하는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우리시가 보다 한단계 발전시켜  나가게 되면 전 분야에서 제일 앞서가는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가 될 수 있다는 확신 하에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은 변화와 경쟁의 시대로 자치단체간에도 무한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기업하기좋은 도시” “살기좋은 도시”임을 표방하고 상호 경쟁속에 지역주민들이 더 좋은 양질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행정의 효율성을 확산하고 시민만족의 행정을 펴고자 변화와 혁신을 계속하며 시민들이 원하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시민들이 꼭 필요해 하는 것을 찾아 거기에 맞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벤치마킹을 추진함은 타 시군과 비교하여 우리시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혹시 정체되어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반성하자는 의미도 곁들여 있습니다.

타 시군에서는 시대에 맞는, 그리고 시민을 위하여 변화와 혁신을 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고 그렇지 못한다면 우리 시민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속에 우리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시는 3류 도시로 낙인찍혀 질 것입니다.

우리들의 변화와 혁신은 작은 것이라도 고객인 시민의 입장에서는 큰 감동이 될 수 있습니다.

금번 벤치마킹은 변화와 혁신의 시작이고 벤치마킹 사례를 우리시에 적극 반영 추진하면서 우리시는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성장하는 틀이 짜여 질것입니다

앞으로도 팀별, 분야별 벤치마킹은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여러 가지 바쁜 업무로 벤치마킹을 하지 못한 팀 또는 실과소에서는 우리 자신의 미래 그리고 시민들을 위하여 틈나는 대로 벤치마킹을 통하여 스스로의 업무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벤치마킹 보고회에 나온 내용은 우리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실과소장 책임 하에 적극 추진하기 바라며, 우리 시민들이 일등자치단체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2007. 3월   조병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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