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 직원 및 가족 30여명은 지난 28일 부발읍 죽당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주라쉼터에서 복숭아 과수관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천시청공무원노동조합 농업기술센터 분회에서 주관하고 매년 분기별 실시되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주라쉼터(장애아동복지시설)내 복숭아 과원에서 개화를 앞둔 복숭아 200여주의 적뢰를 실시하여 적과시 들어가는 인력을 크게 절감한 뜻깊은 행사였다.

“적뢰는 꽃이 피기전 꽃망울을 나무의 수세와 방향, 과실이 달릴 위치에 따라안배를 하여 솎아주는 작업을 말하며 꽃이 핀후 솎아내는 적화나 과실이 어느정도 성장했을 때 솎아내는 적과에 비해 적은 노동력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김정천 과수팀장은 사전교육시 설명했다.

분회에서는 봉사활동전 수건모으기 행사를 벌여 직원들이 성심으로 모은 수건 50여장을 주라쉼터 측의 허용구 실장에게 전달하였다. 허 실장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이렇게 정성으로 모아주어서 정말 고맙고 유용하게 잘 쓰겠다”며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