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 임산부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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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보건소, 임산부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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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4.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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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억 3천만원 투입 156가구 204명 혜택

이천시보건소(보건소장 심평수)에서는 시민의 평생건강관리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영양 위험이 큰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유지에 필요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부족한 필수 영양소를 특정식품의 형태로 지원해주어 영양결핍으로 인한 위험요인을 해결하는 동시에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시켜 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작년에 이어 2년차 수행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41가구 200명(임신부 20명, 출산수유부 33명, 영아 43명, 유아 105명)에 대하여 집합영양교육 4회, 개별상담 200회를 실시하고, 대상자별 6종류의 패키지별 식품을 공급하였었다. 사업 평가 결과 대상자들의 빈혈 유병률이 평균 15%씩 개선되었고, 영양관련 태도 변화가 2.1점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영양교육의 효과를 입증하였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 중 8.4점으로 나타나 사업의 필요성 및 지속성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는 올해도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56가구 204명에 대하여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한다

주요 사업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및 저소득층 주민으로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위험요인을 보유한 임산부 및 영·유아 204명을 선정하였으며, 공급하는 식품은 쌀, 감자, 당근, 우유, 미역, 김, 콩, 오렌지쥬스, 계란 등을 포함 6종류의 패키지로 구분하여 대상자별 맞춤식 영양공급 형태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에 걸쳐 배송한다.

또한 식품공급뿐만 아니라 평생건강기반을 다지는데 필요한 영양지식 함양을 위하여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며 교육 방식은 전체교육, 지역별 소그룹 교육, 개인 가정방문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특히 금년에는 전년도 사업 평가 시 부족하였던 부분(영양교육의 실천)에 대한 보완 대책으로서, 공급하는 식품을 이용한 조리실습 교실을 운영할 것이라고 한다. 조리실습 교실을 통하여 올바른 조리방법 교육 및 식습관 태도 교정 효과를 거두고자 하며 특히,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임신, 출산부들에게 조리 실습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한국문화 정착에 더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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