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발읍에 위치한 제3901부대에서는 국가적 호국 보훈 사업의 일환으로 「이천지역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이천지역 6.25전쟁당시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3만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 현충원에 모시는 국가적 호국 보훈사업이다.
지역 전사 연구를 참고하기는 하지만, 제보자 중심의 집중 탐문활동이 이 사업의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있었던 통합방위협의회 회의에서 의장인 조병돈 시장은 “목격자 제보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이 사업은 6.25전쟁을 겪은 분들이 노쇠하기 전에 조속히 진행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재차 강조하였다.
오는 11월 말까지 지속되는 이 사업은 6.25전쟁동안 이천지역 내 격전지, 전사자 매몰장소 등의 자료를 제3901부대(☎634-8113)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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