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보건소는 봄철 황사로 인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식품제조업소 및 취급업소, 가정 등에서 주의해야 할 「식품안전 관리요령」을 공지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황사특보(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 되면 식품의 원재료 및 생산제품의 야외적재를 자제하고, 과일, 채소류 등 평소 미포장 상태로 유통되는 식품이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비닐이나 랩 등으로 포장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제조․보관시설에서는 황사에 오염된 외부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미리 닫는 등 예방조치를 신속히 실시하여야 하며, 공기정화장치 등을 가동하여 실내공기를 청결히 관리하고,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위생복 및 손 세척 등)를 철저히 하여 황사로 인한 식품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영업장 주변 및 식품 제조 등에 사용하는 기구․도구류, 음식물이나 제품에 사용할 원재료(과일·채소류 등)를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세척하여 혹시 남아 있을 수 있는 황사먼지 등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여야 한다.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 등을 꼭 닫고, 섭취하고 남은 음식물(반찬 등)은 뚜껑을 덮어 보관하여야 하며, 과일이나 채소류 등은 충분히 세척 후 섭취하여야 한다. 또한, 식품의 조리 또는 섭취 전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황사발생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황사센터나 전화(지역번호 + 131)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이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위생팀 ☎644-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