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장애청소년들, 제주도서 봄을 만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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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장애청소년들, 제주도서 봄을 만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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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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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60명 2박3일 문화캠프

장애청소년의 공동체의식과 사회적응 능력향상을 위한 장애청소년 문화캠프가 열렸다.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9일부터 21까지 2박3일간 장애청소년 30명, 자원봉사단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실시했다

장애를 가진 청소년과 비장애인 봉사자가 하나가 되는 어울림의 자리로서 당당한 자신감으로 세상 밖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실시한 이번 문화캠프는 이천시에서 후원하고 이천시 장애인엽합회에서 주관하였으며 이천남천로타리클럽(회장 한영순)과 이천신협 (이시장 이이선)에서 자원봉사를 위해 함께 실시했다.

이천시는 이번행사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부모와 동반하지 않고 멀리 낯선 곳으로 이동하여 교육 및 체험활동과 문화를 접함으로서 공동체 의식과 서로의 존재감을 형성하고 서로에게 부족했던 가족간의 사랑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함에 뜻을 갖고 추진했다는데 큰 의무를 부여 하고 있다.

장애청소년들은 제주도방문 첫째 날 해피타운을 방문하여 중국 무예공연단이 펼치는 공연과 오토바이 공연을 관람하고, 둘째 날은 마상공연장을 방문하여 징기스칸의 일대기를 드라마 퍼포먼스 형식으로 펼친 위대한 영웅의 탄생과 성장, 사랑과 우정 그리고 전쟁과 평화가 그리워진 ″징기스칸의 검은 깃발″ 공연을 위해 출연진이 모두가 말을타고 야외무대에서 펼치는 징기스칸의 일대기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동물원을 찿아 원숭이 쇼, 돌고래 쇼, 코끼리쇼 등을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특히, 직접 체험활동으로 처음 타보는 관람 유람선을 타고 넓은 바다의 향연을 펼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 장애청소년들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의지와 기쁨을 함께 하기도 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 진행된 캠프화이어에서는 「안녕하세요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친구야 나는 너를 사랑해」라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드는데 자신들의 존재감과 가치를 가지는 귀중한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남천 로타리클럽 한영순 회장은 ″장애청소년들과 함께한 2박 3일간의 여행이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고 ″큰 도움을 준 것도 아닌데 장애 청소년들의 밝은 웃는 모습이 머리에 생생하다고 말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 담당자는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확대해 나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함을 물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여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식변화를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토대로 장애인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토록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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