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 22일간 설봉공원서 열려
상태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 22일간 설봉공원서 열려
  • 이천뉴스
  • 승인 2009.03.14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3일까지 .. 세계적 조각가 10명 참가

▲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식 장면.
지난 1998년부터 12년을 이어온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지난 12일 오후 이천설봉공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천시와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추진위원회(위원장 심덕구, 이하 추진위)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다음달 3일까지 22일간 설봉공원에서 진행된다.

‘약동하는 자유(Dynamic Freedom)’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조각가 강관욱, 노주환, 박선기, 신옥주, 신은숙, 양형규, 한진섭 작가와 해외작가인 중국 장 수구어(Zhang ShuGuo), 일본 오비 마사히로(Obi Masahiro), 몽골 L 볼드 (Luvsangiin BOLD) 등 10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5월 9일 개막하는 도민체전 주행사장인 이천시 종합운동장을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공간으로 만들고, 스포츠의 역동성과 예술성을 조화시키기 위해 작품들을 종합운동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심포지엄 기간에는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한 학술세미나와 조각교실 등의 부대행사를 갖고 조각이 시민과 함께 하는 친근한 대중 예술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도민체전기간에는 종합운동장 공간을 활용한 기획초대전을 마련해 스포츠와 조각의 앙상블을 연출한다는 기획도 갖고 있다.

추진위는 조각예술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예술감독제를 도입해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거장들을 초대했으며, 추진위원 위촉에도 도시디자인과 건축부분에서 활동하는 대학교수들을 영입해 조각심포지엄의 새로운 방향성을 잡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