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하고, 내연녀의 승용차를 망가뜨린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경찰서는 3일 내연녀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등)로 서모씨(6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12월 27일 평소 내연관계에 있던 A씨(51)가 운영하는 식당 2층 방안에서 신용카드 2매를 훔쳐 현금서비스를 받는 등의 방법으로 3백만원 상당의 현금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3일 새벽 2시께 식당 주차장에서 A씨의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떼어내는 등의 피해를 입힌 서씨는 내연녀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