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문화의집,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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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전문화의집,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운영기관 선정
  • 이천뉴스
  • 승인 2009.03.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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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개발과 성취도 관리프로그램, 세계 127개국서 통용

이천시가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이천창전청소년문화의집(관장 조계형)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청소년성장프로그램인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화제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25세 사이의 모든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청소년 자신과 지역사회와 국가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삶의 기술을 갖도록 하는 국제적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27개국에서 통용되고 있고,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 프로그램 관리운영의 자격을 얻어 청소년들의 자기성취도를 포상담당관이 점검 확인하고 누진 점수에 의해 금.은.동장의 포상을 할 수 있다.

이 같은 포상을 받는다는 것은 한마디로 ‘자기 관리를 잘하고, 고른 인성을 지닌 청소년’이라는 것을 공인 받는 것으로써, 제도를 운영하는 세계 각국에서 동등하게 인정받게 되며, 일부 나라에서는 포상제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에게 대학입학시 우대하는 등의 혜택을 주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부군인 에딘버러공작에 의해 1956년 설립되어, 세계최초 에베레스트 등반자인 헌트경(Lord Hunt)과 독일 교육학자 쿠르트 한 박사 (Dr. Kurt Hahn)의 지휘 아래 처음 운영된 역사가 있고, 현재는 전세계 6백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있는 국제적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우리나라는 청소년성취포상제국제협회(IAA) 아시아태평양사무국 산하에 가입되어 보건복지가족부 한국청소년진흥센터에서 운영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시범도입하여 올해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우리나라에는 56개 청소년단체 및 학교, 사회복지기관 등이 운영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어 있다.

이 같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 및 세계 사회에 이바지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데 있다.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신체활동, 탐험활동 등 4가지 활동 영역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자아를 발견하고, 성장, 자립, 인내, 책임과 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의식을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배우게 된다.

운영기관 지정으로 포상담당관이된 조계형 문화의집 관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청소년성취포상제’에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도전하여 세계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 창전청소년문화의집은 소외계층학생 방과후 아카데미(53명), 청소년문화존사업(연 1만8천명 참여), 탁구.농구교실 등의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번에 포상제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관련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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