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와 만남,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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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와 만남,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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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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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개막(23일간), 도민체전 위해 종합운동장에 배치

국제적인 조각가들이 조각 작품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오는 12일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12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작품활동에 들어가는 이번 국제조각심포지엄은 오는 5월 이천에서 열리는 경기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이천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천종합운동에 배치되는 작품을 만든다.

도민체전을 기념하기 위해 스포츠의 역동성과 예술창작의 자유로운 표현이 이루어질 제12회 이천조각심포지엄은 ‘약동하는 자유’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심포지엄은 작품의 스케치 단계에서부터 설치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작가들로 하여금 주변 디스플레이를 고려한 작품 구상하고 제작에서 시공까지 완벽하게 진행된다.

단순히 바라보는 조각예술이 아닌 공공의 예술성을 담아냄으로써 예술을 피부로 느끼고 생활로 체험하는 조각예술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조각가 강관욱, 노주환, 박선기, 신옥주, 신은숙, 양형규, 한진섭. 해외작가로 중국- 장 수구어 (Zhang ShuGuo), 일본- 오비 마사히로 (Obi Masahiro), 몽골- L. 볼드 (Luvsangiin BOLD) 등 1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부대행사로 이천시의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도민 체전기간 내 종합운동장의 공간을 활용한 기획초대전을 열어 스포츠와 조각의 앙상블을 연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는 추진위원회는 “조각예술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예술감독제를 도입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거장들이 참여했으며 추진위원의 위촉에도 도시디자인과 건축부분에서 활동하는 대학교수들을 영입해 조각심포지엄의 새로운 방향성을 잡아 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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