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제사지내는 의식으로 지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釋奠大祭)가 3일 오전 이천향교 대성전 뜰에서 거행됐다.
이날 제례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현호 시의회의장, 이상원 농협시지부장, 유림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석전대제가 거행된 이천향교에는 유교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오성(五聖)과 설총, 최치원, 안향,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 등 한국 18현(賢)이 모셔져 있다.
이천향교는 매년 봄(음력2월)과 가을(음력8월)에 걸쳐 2차례 상정일을 택해 석전(釋奠) 제례행사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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