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선)가 농산가공제품에 대한 마케팅전략 강화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산가공사업장 경영주와 농산가공연구회원 등 15명을 대상으로 고객가치창출을 위한 농상품(農商品) 마케팅 전략이란 주제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와이비즈 마케팅소장인 윤선박사는 강의를 통해 변화해가는 소비자의 트랜드를 잘 파악하여 순수한 농심을 가지고 정성껏 만드는 것은 기본이며 제품에 포장을 하고 제품 홍보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사례를 제시하며 제품에 이야기를 만들고 소비자가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교육했다. 또한 제품은 잘 만드는데 비해 마케팅이 부족한 곳이 농촌지역의 가공사업장이라며 만드는 것 못지않게 제품홍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농산가공연구회원은 단드레한과, 석촌골장류, 서경들장류, 도라지즙 생산을 하는 길경농원, 맘앤잼 딸기 등 가공에 관심이 높은 회원 15명으로 이들은 본인 제품 설명과 교육소감 등을 토론함으로써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 있게 발표하고 자기 제품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한다.
교육 후 진행된 가공연구회에서 농산가공연구회 회장으로 단드레한과 대표인 김원숙(62)씨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연중사업계획수립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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