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문화축제,‘흥겨운 풍년잔치’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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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문화축제,‘흥겨운 풍년잔치’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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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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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쌀문화축제 오는 10월22일부터 4일간 개최키로

市, 대한민국 대표하는 우수 지역축제 면모 과시 방침

▲ 2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천쌀문화축제가 올해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이천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된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동안 '행복이 넘실거리는 흥겨운 풍년 잔치'라는 주제로 설봉공원에서 열린다.

이천시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지역축제 가운데 하나인 제11회 이천쌀문화축제 주제를 '행복이 넘실거리는 흥겨운 풍년잔치'로 정하고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설봉공원에서 개최한다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한국적 전통미를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하고, 오감을 접목한 축제연출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전문가와 농업인,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축제의 3대 기본방향은 △농업인들이 풍년농사를 자축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을 맞아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농업인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고 이천시의 상징인 쌀을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을 농업인들이 직접 판매하도록 하는 도농교류축제 △외국관광객들이 우리의 고유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설정했다.

더욱 맛있고 행복한 축제를 위해 쌀로 빚은 떡, 한과, 밥, 죽을 비롯한 기능성 식품을 개발키로 했으며, 전통음식을 친환경 디자인과 접목하여 로하스 인증을 받는 것도 추진된다.

또, 흥겨운 놀이마당을 위해 거북놀이를 중심으로 임금님진상행렬과 용싸움놀이 풍물놀이 등 놀이문화도 100% 체험형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개발할 계획이다.

이천쌀문화축제는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되어 2003년에 예비축제로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5년부터는 유망축제로, 지난해부터는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대열에 우뚝 서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축제에는 외국인 관광객 1만2천여 명을 포함해 53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완벽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외국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를 중점 실시해 더 많은 해외 관갱객들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천쌀문화축제가 올해는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이천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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