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토양개량 위해 규산.석회질 4천110톤 보급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선)는 올해 농경지 토양개량을 위해 지난해 보다 12% 늘어난 5억5천여만원을 들여 규산질 2천698톤과 석회질 1천412톤 등 총 4천110톤(20만포)의 토양개량제를 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센터는 5일 산성토양 및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의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 유지 보전을 위해 신둔, 호법, 모가 등 3곳의 면지역과 증포, 중리, 관고동 등 3개 동지역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한 지역에 3년에 한번씩 규산질과 석회질 비료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장, 대월, 설성, 율면 등 4개 면지역에 공급하였고, 내년에는 장호원읍과 부발읍, 백사면 등 3개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토양개량제는 산성토양을 개량하며 유기물분해, 미생물번식을 촉진시켜 지력을 증진시키며 작물의 품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병해충에 강하게 하여 유해 중금속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센터는 이번에 공급된 개량제를 영농기 이전에 반드시 살포해 토양개량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농가에 살포를 당부했다. 센터는 또 신청에서 누락된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토양개량제 추가신청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추가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나 마을이장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 :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644-414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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