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교육도 이젠 맞춤형시대...농업특성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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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교육도 이젠 맞춤형시대...농업특성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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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2.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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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농업특성화교육 농업인 3500명 참여 ‘호응’

이천시가 지난달 13일부터 관내 3,5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특성화기술교육이 지역농업인들의 호응 속에 오는 6일 배품목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농업특성화교육은 식량작물, 복숭아, 배, 포도, 양봉, 인삼 등의 과목으로 진행되고 있다.

4일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선)에 따르면, 지역농업의 특성화 유형에 맞춰 정부시책 협력과제와 지역농업의 활성화과제 등 농업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농업인 평생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농업특성화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969년도에「겨울농민교육」이라는 과정으로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처음 개설한 이래 1995년부터는 「새해영농설계교육」으로 명칭을 바꿨고, 올해부터는 「농업특성화기술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지역농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겸업농, 고령농, 한계농, GAP농가를 중점 대상으로 연중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며, 시 특산물인 복숭아 품목교육은 기초반과 명품반, GAP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맞춤형교육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농업특성화기술교육에서는 조병돈 시장이 직접 시정시책에 대해 설명하는 특강시간이 포함돼 참석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시 행정에 대해 설명을 들을 기회가 별로 없었던 농업인들은 조 시장의 특강을 통해 농업인자녀 학자금지원 등 농정시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장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센터는 농업특성화기술교육을 지금까지 단기교육에서 향후 중장기교육으로 전환해 지역농업인들의 상시교육을 통해 농업전문인 육성과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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