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정비보다 전철사업을 우선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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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 정비보다 전철사업을 우선 추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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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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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지역 4대 정책방향 제시해 눈길

김문환 민주당 이천여주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여주군청 기자실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정치 원년을 선언하면서 4대 지역정책방향을 게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오후 2시 여주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김 위원장은 오후 4시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연두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16일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자연보전권역인 이천이 대운하와 관계없이 개발이 가능해 졌다”며 “오총제에 맞춰 가장 효율적인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상반기 중 오총제가 받아들여 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오총제 상한선을 따져 본 뒤 명품신도시(저밀도 신도시), 관광단지, 파격적인 조건 제시를 통한 대기업 부품공장이나 중견기업 본사 유치, 권역별 소규모 산업단지 등의 우선 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천장기발전 연구회 결성을 통해 정확히 분석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욱이 그는 “이천시가 오총제를 기반으로 2020 도시계획을 확정했으나 1월16일 수도권 규제완화 부분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0도시계획은 원천무효화 되어야 한다”며 “개발규모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에 새로운 틀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남한강 정비사업 보다 성남-이천-여주간 전철을 먼저 개통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 위원장은 “성남-이천-여주간 전철사업비로 올해 1200억원이 책정됐는데 이 추세라면 완공까지 17년이 소요된다”며 “남한강 정비사업에 4년동안 2조3천억원이 투입되는데 이보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을 우선 개통하는 게 교통사각지대인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강정비 예산 복선전철 투입 추진협의체 결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 위원장은 ▲남한강 정비 사업비 2조3천억원을 접고, 성남-이천-여주간 전철사업에 2조원을 투입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새 발전 전략 수립 ▲패션물류단지 신중하고 공개적인 접근이 필요 ▲도농복합도시 동지역 농어촌 특례입학 추진 등의 4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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