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기자회견 열고 규제완화에 따라 지역발전 우선순위 정해야
“지난 16일 수도권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패션물류단지 조성을 재검토해야 한다. 규제가 완화 됐으니 이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무엇이 꼭 필요한 지 우선순위를 정해서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청과 추진업체, 상인회, 시민사회단체가 망라된 검토위원회를 결성해 잭관적인 외부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것을 제안한다”
패션물류단지 조성을 놓고 주민갈등이 야기되자 김문환 민주당 이천여주지역위원장이 패션물류단지 조성은 신중하고 공개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검토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 민주당 이천여주지역위원회 위원들과 이천상인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울렛 매장을 조성할 경우 기존상권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기존 상권을 붕괴시킬 수 있는 요인이 있다”며 “다른 유치와 달리 큰 규모로 진행되는 패션물류단지이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수도권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상반기중 받아들여 질 것으로 예상되는 오염총량제의 범위안에서 패션물류단지가 다른 유치대상에 비해 이천발전에 더 긍정적인지 또 기존 상권보호 방법이 무엇인지 치밀한 검증을 거친 뒤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이러한 논의가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돼 지역분열을 심화시키는 것을 우려하지만 앞으로 시에서 어떠한 논의가 진행될 경우 절박한 현실에 처한 상인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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