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배, 온고을 전통공예 전국대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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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배, 온고을 전통공예 전국대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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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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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도요 권영배 대표, 이천시 장인들 활동 두드려져

▲ 백산도요 권영배 대표
이천시 신둔면에서 백산도요를 운영하는 권영배(50) 대표가 지난 18일 국립 전주 박물관에서 개최된 제13회 온고을전통공예전국대전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온고을 전통공예 전국대전은 (사)전라북도전통공예인협회가 지난 1997년부터 주최해 온 공예 대전으로 올해 열 세번째 열렸으며, 도자, 목칠 등 9개 분야에서 모두 380명이 응모하는 등 열띤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 대표는 하얀 겨울 산에서 한가롭게 노니는 사슴의 모습을 표현한「사슴문대호」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분청토로 성형하여 표면을 우점문 인화기법으로 처리한 것으로, 양각을 사용해 사슴을 조각한 후 화장토를 바르고 칼로 표면을 긁어 낸 뒤 소성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권 대표는 지난 1998년 제2회 대회에서도 작품을 출품해 은상을 받았고,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 현대도예공모전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보광요 조세연씨가 「봉황문합」으로 특별상을, 서광요 박병호씨가 「청자상감모란박지문도판」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김영수, 유기정, 이정용, 정낙민, 임호형씨가 특선에, 한기웅, 김용섭씨가 각각 입선에 오르는 등 이천시 장인들의 활동이 두드려졌다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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