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와 성탄절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선)는 지난 22일 고품쌀 생산시범단지에서 생산된 탑라이스 쌀 300kg과 라면, 과일 등을 정신지체, 노인 등이 수용되어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작은 평화의 집’(장호원읍)과 ‘천상의 집’(설성면)에 전달했다.

센터는 올해 탑라이스 생산단지(단지회장:원종규) 50.9ha를 경작하여 엄선된 쌀 250톤을 삼성플라자, 롯데백화점, 참쌀닷컴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고, 일부를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천시골프협회(회장 조봉옥)도 22일 저소득층 난방비지원을 위해 2천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협회는 지난해에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2천만원을 마련하여 결식아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천시 사음동 소재 기업인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대표 선우현)은 23일 오전 이천시를 찾아 불우이웃돕기성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콘티넨탈시스템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이웃돕기성금 기탁과 사회복지시설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천시전문건설협회(회장 최귀효)도 이날 이천시를 방문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백미 10kg 100포(230만원 상당)를 시에 전달했다.

농협이천시지부(지부장 이교훈)는 지역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기금 1천200만원을 이날 이천시민장학회(이사장 김응호)에 출연했다. 이로써 이천시민장학기금은 총 61억6천400만원이 적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