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서재호)에서는 지난 19일 그랜드웨딩홀 3층 연회장에서 조병돈 이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이용택 회장, 자원봉사자, 장애인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이천시 장애인 문화활동 및 정보문화 활동을 위한 「사랑의 하모니」행사’를 가졌다.

이천시와 이천시여성의용소방대, 이천시여성합창단, 그랜드웨딩홀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천시 장애인 연합회 서재호 회장은 최근 발생된 코리아냉동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하여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조의를 보낸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소외계층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초등학생 장학금지급, 장애인의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사용될 것” 이라며 “9200여 장애인의 재활사업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한 이번행사는 6명으로 구성된 이천혼울림 섹스폰 동호회의 섹스폰연주를 시작으로 이천시 장애인합창단의 합창과 이천시노인복지회관의 스포츠 댄스, 화관무 등 각종 축하공연이 이어 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천출신 인기 탤런트 이정길씨가 출연하여 분위기를 고조 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에서는 매년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가정에 사랑의 김장 나눠주기, 장학금지급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이천시 장애인의 정보문화활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