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비전을 지닌 청소년이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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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비전을 지닌 청소년이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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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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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장한청소년 비전스쿨’ 운영.. 우수청소년 70명 참가

▲ ‘이천시 장한청소년 비전스쿨’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유언장을 쓰고 있다.
이천시가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뚜렷한 비전을 갖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서 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한청소년 비전스쿨’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18일 운영했다.

동원리더스 아카데미(장호원 어석리)에서 열린 이날 프로그램에는 이천시학생연합회 1~2기학생과 이천시차세대위원, 모범청소년, 대학생 등 70명의 지역우수학생들이 참여했다.

‘가슴 뛰는 삶을 위한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영정사진촬영과 유언장작성, 수의착용, 입관체험 등 평소 생각해보지 않았던 특별한 경험을 하며 각자의 삶을 돌아봤다.

특히,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수의를 착용하고 유언장을 낭독할 때 일부 학생들은 가슴이 벅차올라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전에는 개회식에 이어 ‘나와 우리 함께하는 이천공동체훈련’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나는 누구인가’ ‘새로운 시작과 다짐’ ‘새생명 탄생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저녁에는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라는 내용의 특강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회식에 참석한 조병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뚜렷한 비전이 있는 사람은 꼭 성공하기 마련”이라며 “청소년기에 열심히 노력해서 나라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새로운 각오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창전청소년문화의집 조계형(50) 원장은 “자아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거시적 안목과 발전성을 심어주는 귀한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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