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관 의원, 다문화포럼 발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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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관 의원, 다문화포럼 발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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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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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에서 포럼발족 기념 세미나열고 관심 촉구
▲ 이범관 국회의원 주관으로 다문화포럼 발족기념 세미나가 8일 국회에서 열린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교와 공동체 교육문제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이천여주출신 국회의원인 이범관 의원이 앞장서고 있다.

이범관 국회의원은 지난 8월 다문화가정 포럼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8일 포럼출범식과 함께 다문화포럼 발족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범관 국회의원 주관으로 8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다문화포럼 발족기념 세미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현실,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발족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의 교육 현실이 얼마나 낙후되어 있으며 이들이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그 현실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을 비롯한 세명의 아이를 둔 필리핀 엄마 마리셸 세르반테스(33)씨가 자료집에 특별기고한 수기를 통해 다문화 가족을 사는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하게 된다.

또 드라마 ‘황금신부’에서 베트남 며느리를 둔 시어머니로 열연했던 탤런트 김미숙씨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하는 한편 권오희 베들레헴의 집 수녀가 ‘다문화가족 아이들 현장의 소리’ 라는 주제로 발제자로 나선다.

이범관 의원은 “1990년대 후반부터 초중고교에 진급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급증하고 있어 2008년 12월 현재 전국적으로 결혼이민자의 수는 14만4000명에 이르는 등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과 관련한 문제의 실상을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다문화포럼이 설립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는 다문화포럼은 이범관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재희 중국정경문화원장(전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대표), 유명의 동신대 의상디자인학과 교수(여성문화연구소장), 탤런트 김미숙씨, 윤병구 넓은벌동쪽 사장, 박우건 한국생산성본부 전무 등 정계, 재계, 학계, 사회계, 문화계 전문가 16명이 발족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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