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동체 아트앤트가 이천예술인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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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동체 아트앤트가 이천예술인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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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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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지원금 받아 문화예술 활동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수입으로 사회적 기반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천지역 전업 예술가들에게 문화예술활동을 하면서 수입을 챙길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천예총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묵묵히 작품 활동을 전개하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예술프로그램과 예술창작 작품들로 생활에 활기를 줄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지역 예술가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에 이천예총이 ‘예술공동체 아트앤트’를 공모해 노동부가 이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이천예총이 추진하는 예술공동체 아트앤트는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연극인과 국악인, 현악연주자, 공연기획자 등 문화인력 32명을 선정해 이들에게 고정수입을 보장하는 한편 4대보험 가입, 복지후생제도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사업에 따라 성과급이 지급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예술작품 제작과 판매 뿐만아니라 문화예술 교육사업, 지역축제, 행사, 컨설팅 대행, 문화예술 사회환원사업이 가능해 지자체와 지역내 대학 예술단체들의 문화예술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천예총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시장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후 경기동남부권 예술협동조합을 만들어 예술생산자와 예술생산자의 쌍방향 소통 속에서 다양한 예술을 창작할 수 있는 예술생태환경을 만들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천예총이 진행하는 예술공동체 아트앤트는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전문예술 인턴쉽, 강사지원서비스, 현자아학습 교육서비스, 갈등해결을 위한 예술교육 과정 등의 사회문화예술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지역에서 펼쳐지는 지역축제와 각종 행사를 기획하는 한편 공연마케팅과 공연 컨설팅 사업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천예총은 오는 12월초 예술공동체 아트앤트와 함께할 문화인력 32명을 채용하는 공고와 면접을 실시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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