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가정 이천서 가족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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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가정 이천서 가족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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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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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3일간.. 이천구경 돌며 한국문화 적응 도와

▲ 이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문화체험이 이천구경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다문화가정) 부부와 가족구성원들이 이천구경으로 가족나들이에 나섰다.

이천시는 외국인 신부 등 결혼이민자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관내 결혼이민자가정을 대상으로 ‘이천9경 문화기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이천9경 문화기행’은 이천의 주요관광지인 이천9경을 순회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24일 북부팀(부발,신둔,백사,호법,마장), 25일 남부팀(장호원,대월,모가,설성,율면), 26일 중부팀(창전,증포,중리,관고동) 각 40명씩 3일간 모두 120명의 결혼이민자가정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천시립박물관과 월전미술관, 산수유마을, 반룡송 등 이천의 주요 관광지와 유적지 등을 돌며 문화해설사들의 설명을 듣고, 이천과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현재 이천시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에서 488명이 결혼이민을 왔고, 매년 20%씩 다문화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천시는 이들을 위해 창전동여성회관에서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한국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아동양육 및 한글 방문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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