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9월 26일 ‘부발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검토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한국교통연구원, 경기연구원 등에서 총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올해 12월까지 진행하는 ‘부발역 복합환승센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검토 용역’은 부발역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날 보고회 내용은 부발역 인근 현황 분석, 교통 수요 예측, 부지와 규모 선정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최종 보고는 올해 1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같은 달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수요를 제출하게 된다.
질의응답 시간이 끝난 이후 참석자들은 부발역 환승센터 건립 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였다. 자문위원인 남지현 박사(경기연구원 소속)는 “다양한 노선의 결절점이 될 부발역은 경기 동부의 교통 요지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이 있다”라며, “다만, 경기도 내 다른 환승센터의 실질적인 운영과 이용 현황을 검토하여, 현실적인 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한 다양한 내용과 자문위원의 의견을 검토하여, 효율적인 부발역 환승센터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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