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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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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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1.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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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세요' 부부가 함께하는 봉사

▲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율면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 봉사자 부부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의 집고쳐주기 운동으로 훈훈한 미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부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학수)가 '사랑의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난방시설이 없이 콘테이너에서 생활하는 노인세대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과 16일에는 율면 오지마을에서 집수리 활동이 전개됐다.

율면 산성리 콘테이너박스에서 두 노부부가 추운 겨울에도 난방시설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수년간 생활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 이들 봉사대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그러나 오지마을이라 음식점이 없어 봉사자들의 식사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자 국제와이즈맨이천클럽 회원들의 배우자들로 구성된 메넷회원들이 각자 준비한 반찬으로 현장에서 밥을 지어 식사를 해결한 것.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편은 각자의 기술과 사업을 연계하여 노력봉사에 참여하고 아내는 이러한 남편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자원봉사의 동행이 이루어 졌다. 단순한 자원봉사활동을 넘어선 이들의 아름다운 봉사는 사회적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부부간의 노력에 힘입어 15일~16일 2일간 실시된 수리활동에서는 난방보일러 설치와 입식화장실, 입식부엌, 전기배선 수리 등이 이루어 졌으며, 바닥콘크리트 양생이 끝나면 한국부인회원들이 1일간 도배,장판 봉사활동을 끝으로 집수리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 봉사는 한국부인회이천지회(회장 신삼숙)와 국제와이즈맨이천클럽(회장 권용만), 스태츠칩팩코리아봉사대(회장 정화영) 회원들이 직접 수리활동에 참여했으며 한국부인회에서 2백여만원의 재료를 지원하고 국제와이즈맨이천클럽과 스태츠칩팩코리아봉사대에서 수리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지역의 봉사단체간 연대활동으로 추진되어 타 봉사단체의 귀감이 됐다.

한편 이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는 최소한의 인간다운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소외되어 주거환경이 불량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2008년 집수리 사업 수혜가구는 총 10가구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희망을 꿈꾸는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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