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업비 5천만원 받아, 환경국제표준 ISO 14001 갱신인증 획득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부터 시군간 경쟁제도를 도입, 기존에 일률적으로 도비보조 지원금을 주던 것을 중단하고, 자구노력이 우수한 시군에 상사업비를 지원하여 상수도 공기업의 재정자립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이천시는 관망도 전산화 관리율, 누수탐지 복구건수, 관로교체율, 배수지 유효용량, 유수율, 요금 현실화율, 재정자립도 등의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상수행정의 지속적인 경영 개선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앞으로도 상수도 공기업의 재정자립과 행정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2월 스위스 SGS 인증원으로부터 상수도분야 친환경국제규격인 ISO 14001 갱신 인증을 획득해 정수 생산시설의 안정성을 재공인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2월 환경분야 국제표준화 규격에 의거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3년마다 실시되는 재인증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오는 2011년 2월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시 상수도사업소는 지역 주민에게 수돗물의 신뢰도 증진과 상수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환경친화적 상수시설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ISO 인증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ISO 14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분야에 대한 국제규격 인증으로 심사를 거쳐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매뉴얼이 표준화돼 체계적이고 규격화된 시설관리가 되고 있는 경우에만 인증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의 원활한 공급뿐 아니라 수질의 안정성 확보 면에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SO의 심사에 의한 정수 생산 전반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고, 이천시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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