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간부공무원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기본소양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3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 테이블매너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일본, 중국 등 도자도시와의 교류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교류기회가 많은 간부공무원들이 중요한 사교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와인과 테이블 매너에 대해 습득하도록 하라”는 조병돈 시장의 특별지시로 마련됐다.

특강은 국세청 주류 품평회심사위원이자 고려대 명예교수, 식품의약품안정청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원목 박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박원목 박사는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고려대학교 생명과학연구소장과 생명공학원장, 한국식물병리학회장을 역임한 명사로 현재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식품 과학회지에 국내재배 켐벨 포도품종의 적포도주제조 적립성 등의 논문이 소개된바 있으며, 이외에도 135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였고, 복분자주 제조방법 외 3건의 발명특허도 갖고 있는 관련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도 알려져 있다.

이날 교육을 수강한 한 간부공무원은 “그간 교류도시를 방문하여 간혹 와인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와인 다루는 법과 테이블매너를 몰라 남 하는 대로 눈치껏 따라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하여 이러한 고민을 털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