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앞선 민원행정 전국 지자체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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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앞선 민원행정 전국 지자체가 주목
  • 이천뉴스
  • 승인 2008.10.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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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원행정 전국 시도 벤치마킹 줄이어
민원사전심사제, 당일실무종합심의 높은 관심

▲ 지난 24일 충북단양군 벤치마킹단이 이천시 민원실을 방문해 인허가민원사전심사제와 민원안내도우미제 운영 등을 견학했다.
이천시가 한발 앞서가는 민원행정으로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허가민원사전심사제, 복합민원 당일실무종합심의제, 야간종합민원센터운영, KIS잘하기운동, 푸른민원실만들기, 민원도우미제, 바로바로창구, SMS민원알림서비스 등 갖가지 민원시책이 민원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알려짐에 따라 전국 시군에서 이를 배우려는 벤치마킹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 민원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이천시 민원행정에 대한 위상이 크게 높아졌고, 이로 인해 도내 시군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의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이천시 민원행정을 배우기 위해 다녀간 시군은 경기도 광주시, 고양시, 평택시, 연천군을 비롯해 강원도 춘천시와 경상남도 양산시, 인천광역시 강화군, 광주광역시 북구청, 충청북도 단양군 등이다.

이들 벤치마킹단은 주로 이천시에서 유독 활성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인허가민원사전심사제와 복합민원 당일실무종합심의 운영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단순민원을 한 곳에서 발급 처리하는 바로바로민원창구, 민원처리진행상황을 수시로 알려주는 SMS문자알림서비스, 밤10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종합민원센터 운영에 대해서도 자료요청 문의가 많았다.

지난 24일 민원공무원을 비롯해 안내도우미 등 20명의 벤치마킹단을 이끌고 방문한 충북 단양군에서도 이천시 민원시책 중 인허가민원사전심사제와 민원안내도우미제 운영, 바로바로민원창구, 야간민원실 운영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민원인이 복잡한 인?허가 구비서류를 갖추어 행정기관에 정식으로 제출하기 전에 간단한 상담만으로 처리 가능여부와 이행절차를 미리 알려주는 인허가민원 사전심사제는 이천시가 다른 시군에 비해 많게는 20배 이상 높은 실적을 보여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도는 민원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장점이 있어 전국적으로 도입하는 시군이 늘어나는 추세며, 특히 이천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돼 활성화된 시책이다.

이천시는 그간 제도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토목, 건축, 농지분야의 경험 많은 전문인력을 상담원으로 고정 배치해 원활한 상담을 지원하고, 전용 전산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시스템을 강화해 왔다.

더불어 이천시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을 위해 종전에는 매일 아침 9시30분에 전일 접수된 복합민원을 심의하던 실무종합심의회를 지난 8월부터 매일 업무 마감시간인 오후 6시로 조정해 당일 접수된 모든 인허가 민원을 당일 심의함으로써 처리기간을 더욱 단축시켰다.

또, 지난 7월부터는 시청 종합민원실에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야간민원센터를 개설해 정규 근무시간에 민원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직장인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읍면동사무소 및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하이닉스 등 다중이용시설 내에 무인민원발급기 23대를 설치하여 민원인들이 쉽게 이용토록 했다.

이밖에 민원사무편람제작, 여권택배제 운영, 푸른민원실만들기, KIS(친절,감동,스피드)잘하기운동, 친절운동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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