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규격의 웅장한 수영장 ‘눈길’.. 3일간 한시 무료
국제규격의 수영장 등을 갖춘 이천시 최초의 복합체육시설인 ‘이천스포츠센터’가 내달 7일 문을 연다.
이천광역자원회수시설(호법면 안평3리) 부지 내에 설치된 이 스포츠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사우나, 에어로빅, 놀이터,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축구장(인조잔디), 테니스장(인조잔디 3면), 배드민턴장(인조잔디, 4면), 족구장, 카페테리아 등 갖가지 주민편익시설을 갖췄다.
‘이천스포츠센터’는 내달 7일 문을 열고 9일까지 3일간 한시적으로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되며 이후에는 유료사용으로 전환된다.
수영, 헬스, 에어로빅, 테니스의 경우 성인기준 1일 5천원(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 한 달 회원권은 5만원(청소년 4만원, 어린이 3만원)으로 이용료가 책정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올림픽 등의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정도로 웅장한 수영장. 50m 10레인의 국제규격을 완벽히 갖췄고, 이천시는 이곳에서 내년 제55회 경기도민체전 수영종목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은 ‘제2회 이천시장배 겸 이천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이곳에서 열려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5개시군(이천,광주,하남,여주,양평)의 생활쓰레기를 공동처리하는 이천광역자원회수시설도 내달 2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된다.
소위 혐오시설로 불리는 쓰레기소각장을 경기도와 이천시, 그리고 동부권 인근 시군이 힘을 합쳐 광역화한 이 시설은 시군이 단독으로 설치할 때보다 효율과 안정성이 높고, 설치에 따른 예산도 2천억 원 넘게 절감하는 것이어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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