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지역우수축제인 「10회 이천쌀문화축제」가 23일 임금님 진상행렬 재현행사<사진>를 시작으로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해 4일간 5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성공축제로 자리 잡은 이천쌀문화축제는 올해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위상이 높아진 만큼 6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추진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말 연휴인 25일과 26일 양일간 50만 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풍요의 땅 생명의 씨앗’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축제 첫날인 23일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천햅쌀을 구매해가려는 소비자와 공연을 관람하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성공축제를 예감케 했다. 추진위측은 이날 오전에만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최고의 밥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의 진가를 확인하게 될 이번 축제에서는 2천명분의 가마솥밥짓기, 600m무지개가래떡만들기, 이천쌀밥명인전, 외국인송편만들기, 세계쌀요리경연대회 등 이색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 추수감사제, 외국인 장기자랑, 햅쌀노래자랑, 풍년마당극, 풍년대장군제, 햅쌀여장군제, 가마싸움, 석전놀이, 거북놀이, 짚공예경연, 풍년대박 터뜨리기, 농기싸움, 허수아비 만들기, 길놀이 퍼레이드, 각종 전통민속놀이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열려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참여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축제장에서는 갓 수확한 이천햅쌀 20kg이 시중가 대비 2천원이 저렴한 5만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