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인대상 5개부문 수상자 발표
상태바
이천시농업인대상 5개부문 수상자 발표
  • 이천뉴스
  • 승인 2008.10.21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래진, 김성도, 전병용, 김달환, 김은순씨 부문별 수상

이천시 농업기술을 선도하는 우수농업인 5명이 선정됐다. 이천시는 ‘2008년도 이천시농업인대상’에 쌀부문 김래진(52, 율현동), 원예 특작부문 김성도(50, 호법면 동산리), 과수부문 전병용(56, 율면 본죽리), 축산부문 김달환(50, 율면 본죽리), 여성농업인부문 김은순(49, 장호원읍 와현2리)씨가 각각 부문별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천시는 농업의 기술화, 고품질화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이천시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쌀부문 김래진씨는 2002년부터 쌀고품질생산관리위원과 2007년 임금님표 이천쌀지킴이위원으로 활동하며 이천쌀을 명품쌀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또 김씨는 2004년 쌀겨농법 친환경작목반을 구성하여 작목반 대표로 활동하면서 친환경농산물인증을 취득, 이천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06년 농협중앙회 새농민상(주곡부문)을 수상한바 있다.

원예 특작부문 김성도씨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실천하는 농업전문경영인으로 화훼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절화수출연구회를 조직하여 벤치마킹, 전문가초청 현장교육 등에 힘써 한국수출농산물 공동브랜드 whimori(휘모리)를 수출케 한 장본인이다. 전국 유통량의 60%이상을 차지하는 이천프리지아의 명성을 유지하고 시범재배를 통한 종구보급에 앞장서 국내육성품종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과수부문 전병용는 1986년부터 포도농사를 시작하여 품질향상과 판로의 다양화를 통해 이천율면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00년부터 친환경농법을 실천하여 2002년 저농약품질인증을 획득, 경기도농산물품평회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축산부문 김달환씨는 지난 1991년 귀농하여 성공한 농업인이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동부지소로부터 뉴캣슬병 혈청검사와 식용란의 미생물 및 잔류물질 등 검사를 받아 적합판정을 받았고, 계란신선도 검사결과 100% 신선란임을 입증받는 등 무항생제축산물을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농업인부문 김은순씨는 지난 1986년부터 장호원읍생활개선회장, 장호원읍여성농업인회장을 역임하면서 농업발전과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에 오랫동안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6년부터 이천시농산가공연구회에 가입, 장호원복숭아를 이용한 농산물가공 상품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천뉴스
이천뉴스
news@2000news.co.kr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