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여성예비군, 장애인 도와 산행 후 병행체험
여성예비군과 장애인들이 설봉산을 산행하고 총쏘기 등 병영체험활동을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서재호)와 이천시여성예비군(대장 한영순)은 지역내 장애인들에게 산행과 병영체험 등 특별한 체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이천시의 후원을 받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3일 설봉산과 3901부대 1대대 훈련장에서 진행된 체험활동은 중증장애인 12명과 경증장애인 12명 등 24명의 장애인이 참석했으며 여성예비군과 30901부대 1대대 장병들이 이들의 체험활동을 도왔다.
이날 산행은 여성예비군과 장병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 1명에 1~2명이 봉사자로 나서 설봉산 등반을 진행,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특히 이날 산행을 마친 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 3901부대로 이동해 서바이벌 게임의 총기류로 과녁을 맞추는 총쏘기 체험을 전개하는 등 색다른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한영순 이천시여성예비군대장은 “장애인과 여성예비군 대원들이 하나되어 산행과 병영체험활동을 전개해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느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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