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농민단체 수매가 인상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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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역 농민단체 수매가 인상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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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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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수매가 결정에 불만갖고 현실화 요구 기자회견

이천지역 농민단체들이 농협의 일방적인 수매가 결정에 반발하며 추곡수매가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천농민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수) 대표 20명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의 추곡수매가 결정에 반발했다.

농민단체들은 이날 “국제유가와 곡물가, 각종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비료사료가격 등이 폭등해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수매가 현실화를 요구했다.

또한 농만대표들은 "농협측이 회의를 열고 조곡 40㎏ 1포대에 특등의 경우 6만9천원으로 결정했으나 7만3천200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1등급도 7만2천원 정도로 인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농민대표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농민 70%가 쌀농사에 주력하고 있다”며 “수매가 20% 인상과 수매 6등급제를 3등급제로 간소화해야 한다”고 주장을 펼치면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시청 등에서 조합원들과 함께 대규모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혀 추곡수매가를 둘러싼 농민단체와 농협간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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