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축산물인 이천축협의 '한우맛드림'이 이번에는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음으로써 우수축산물로 평가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무항생제 축산물이란 번식호르몬 처리를 하지 않은 가축에게 항생제, 합성항균제, 성장촉진제, 호르몬제등 동물용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사료에 첨가하지 않고 가축의 생물적, 행동적 요구를 만족시키는 사육환경과 밀도 조건속에서 분뇨를 자원화하여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유지 보전하면서 안전하게 생산된 축산물이다.

이러한 무항생제 축산물에 대한 인증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이나 농협중앙회등 인증기관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하여 주는 제도로 인증에서 사후관리까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감시체계가 이루어진 제도이다.

따라서 철저한 1차 서류심사 및 검토를 통해 개별 축산농가의 사육방법 및 급여 관리와 환경관리, 동물의 복지관리, 질병관리, 품질관리등의 현장심사를 하고 가축음용수, 사료, 분뇨, 출하된 한우의 샘플을 채취하여 분석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인증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하게 심의하게 된다.

이천축협에서는 지난 3월 조합에서 운영중인 생장물사업소가 인증 받은데 이어 금년5월부터 한우 맛드림 참여농가중 27농가를 추가로 선정해 9월에 신청농가 전 농가가 친환경축산물인증시스템인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이천축협 한우맛드림 브랜드는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획득과 아울려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으로 인한여 깨끗하고 안전한축산물 먹거리 제공에 더한층 앞장서게 됐다

그동안 이천축협은 한우브랜드를 발전시키기 위해 조합에서는 사양관리 및 환경관리 등의 종합적인 컨설팅업무를 통해 농가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의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