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지역축제인 쌀문화축제 10월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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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지역축제인 쌀문화축제 10월23일 개막
  • 이천뉴스
  • 승인 2008.08.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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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땅 생명의 씨앗’ 주제.. 국내 유일 대동놀이 축제

세계쌀요리경연대회, 농경문화체험 등 놀이와 체험이 다채

▲ 오는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린다.(사진은 지난 쌀문화축제장을 찾은 미스유스버스 참가자들이 체험행사를 즐기는 장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우리나라 대표지역축제 중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병돈 이천시장)는 올해 열 돌을 맞는 이천쌀문화축제는 가을걷이가 마무리되는 오는 10월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일정으로 이천설봉공원 일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농경문화체험, 대동놀이축제로 이천의 지역4대축제 가운데 하나인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시 주최,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풍요의 땅 생명의 씨앗’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 쌀문화의 중심지로서 이천의 위상을 높이고 이천의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축제로 계승 발전시킨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추진위는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누며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교류축제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 등 3대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이천쌀로 지은 세계최고의 밥맛’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놀이마당’, ‘이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의 주제로 이천의 멋과 맛을 동시에 강조해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과 예술인, 전문놀이꾼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풍년마당, 쌀밥카페, 문화마당, 진상거리, 놀이마당, 동화마당, 기원마당, 주막거리, 햅쌀장터, 난전 등으로 이색적인 축제공간을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유도하는 한편 농경문화를 통한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각종 농촌문화체험을 축제장 내에서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할 계획이다.
▲ 오는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이천쌀문화축제가 열린다.(사진은 지난 쌀문화축제 장면)

축제 개막일에 이천시내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임금님 진상행렬은 이천 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동화마당에서는 추수감사제, 외국인 장기자랑, 햅쌀 노래자랑 ▲기원마당에서는 풍년마당극, 풍년대장군제, 햅쌀여장군제, 가마싸움 ,석전놀이 ▲쌀밥카페에서는 이천쌀밥 명인전, 가마솥밥~이천명! 이천원! ▲풍년마당에서는 거북놀이, 짚공예경연, 외국인 송편 만들기 ▲놀이마당에서는 줄넘기, 용줄다리기, 강강술래, 풍년대박 터뜨리기, 소원 줄 엮기, 농기싸움, 허수아비 만들기, 길놀이 퍼레이드 ▲쌀문화마당에서는 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전시관과 내가 만든 이천쌀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한층 재미를 더하게 된다.

특히 눈여겨 볼 행사로는 ‘세계쌀요리경연대회’가 있다. 세계에서 쌀을 재배하는 나라 중 10여개국이 참가하여 그 나라의 쌀로 만드는 전통요리를 선보이는 이 대회는 이천쌀문화축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첫해를 기념해 기획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철쌀문화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축제, 다시 찾아오는 축제로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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