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조현관 선수 양궁국가대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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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조현관 선수 양궁국가대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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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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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열리는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서 금사냥
오는 9월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 이천시 창전동에 거주하는 조현관(40, 지체6급) 선수가 양궁 국가대표로 출전한다.조병돈 이천시장은 19일 출전신고를 위해 집무실을 방문한 조현관 선수를 접견하고 “그동안 땀흘려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없는 경기가 되도록 최선의 기량으로 꼭 메달을 따달라”고 격려했다.

지난 8일 개막한 ‘2008 베이징올림픽’은 한국대표선수들이 쾌조의 출발을 보이며 당초 목표를 웃도는 성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이천시민들의 기대를 모았던 유도 김성범(29), 사격 박봉덕(35) 등 이천출신 선수 두 명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메달을 얻는데 실패했다.

때문에 조현관 선수에게 거는 이천시의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조현관 선수는 지난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에서 단체금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란타, 2000년 시드니 장애인올림픽 등 4회 연속 단체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992년 바로셀로나에서는 개인동메달도 거머쥔 전력이 있어 메달 가능성이 높다고 이천시관계자는 전했다.

다만, 국가대표선수로는 나이가 많아 어느 정도 집중력을 보일지가 관건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한편, 오는 9월6일부터 12일간 진행되는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는 총 20개 종목에 160여개국 7,000여명(선수 4,000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 140여명(선수 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입상목표는 종합순위 14위 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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