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국내 최대규모 태양열 냉난방 장치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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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 국내 최대규모 태양열 냉난방 장치도입
  • 이천뉴스
  • 승인 2008.08.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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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동시사용가능 시설.. 연 8천만원 절감효과
부발읍 고백리에 소재한 친환경기업 디아지오코리아(주) 이천공장은 천연자원인 태양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디아지오코리아(주)는 태양열 전문업체인 선다코리아와 함께 지난해 5월 설계에 착수하고 정부로부터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아 공사에 착수한지 15개월만인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이 장치의 원리는 천연자원 태양열 집열기를 이용, 물의 온도를 90도 이상으로 높여서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이용하고 여름철에는 이러한 열원을 흡수식 냉동기에 공급해 물의 온도를 낮추어(약 7도) 냉방할 수 있는 장치로 국내 최대 규모다. 또한 태양열 에너지와 흡수식 냉동기를 산업체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시범케이스로 환경부와 여타 기업들에게 태양열 설비의 가치를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장치를 통해 기존 8톤에 달하던 보일러를 고효율적인 1.5톤의 보일러로 교체했으며, 앞으로 연간 탄소배출량의 3분의1 감소와 보일러 등유 및 전기 사용량이 각각 75%, 20%가 절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8천만원이 절약될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디아지오코리아(주)는 20일 최문용 이천부시장, 디아지오코리아 임원 및 협력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열 집열기 설치 기념 준공식을 가졌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양열 집열기와 흡수식 냉동기를 결합한 기술은 환경 친화적인 경영을 하고자 하는 디아지오코리아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이천 지역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디아지오코리아(주)는 세계 18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프리미엄 주류회사로 Diageo Pic. 의 한국법인으로 윈저, 조니워커, 기네스, 베일리스, 스미노프 등 최고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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