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햇사레 복숭아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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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 햇사레 복숭아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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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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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9일부터 3일간 청미천 고수부지서
복숭아 따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준비

이천지역 4대지역축제중의 하나로 꼽히는 장호원복숭아 축제가 열린다. 장호원복숭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수)는 장호원 황도복숭아가 본격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오는 9월19~21일까지 3일간 장호원 청미천 고수부지(둔치)에서 '제12회 이천시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이천과 충북 음성지역 복숭아의 통합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를 주제로 펼쳐지는 복숭아축제는 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주최하고 경기동부과수농협(조합장 이진수)이 주관하는 한편 장호원지역 기관사회단체들이 행사의 진행을 담당해 진정한 지역축제라는 평가를 받는다.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는 축제추진위는 이번 축제기간동안 복숭아따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복숭아 화채퍼포먼스, 청소년가요제, 전국학생사물놀이경연대회, 제4회 햇사레 복숭아축제 마라톤대회, 도전! 시민노래자랑, 1사1촌 한마음전진대회, 제2회 햇사레 족구대회, 시화전,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함께 참여하는 풍성한 나눔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는 추진위는 “올해 이천복숭아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농산물 축제 한마당으로 준비하겠다”며 “행사는 고향의 넉넉한 인심과 갓 수확한 장호원 황도의 신선하고 환상적인 맛을 현장에서 즐기는 맛있고 행복한 추억으로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1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개막일인 19일 오전 10시부터 초중고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진행되고 오후3시 성화봉송에 이어 오후4시에 축제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을 갖는다. 오후6시부터는 인기가수와 연예인이 다수 출연한 가운데 라디오공개방송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오전10시 복숭아게임에 이어 1社1村 한마음 전진대회와 오후5시 내방객 복숭아 빨리먹기 게임, 청소년 가요제, 오후 8시부터는 복숭아축제기념 영화상영을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21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2천여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복숭아마라톤대회가 본행사장인 청미천 둔치에서 개최되고, 오후2시에는 복숭아화채퍼포먼스, 6시에는 도전! 시민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저녁7시에는 폐막식을 갖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과실의 황제라 불릴 만큼 맛이 빼어난 이천 장호원 황도복숭아는 본격적인 수확을 한 달여 앞두고 과수원 농부들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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