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 운동의 전국적 확산과 화석연료 저감을 통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지난 20일 ‘제5회 에너지의 날’행사가 열렸다.에너지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에너지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3년 가장 많은 에너지소비를 기록한 날(8월22일)을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의 날로 지정, 2004년부터 세계 최초로 소등 행사 시작하면서 이어져 오고 있다.

지식경제부, 환경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행사날인 20일 전국적으로 에어컨 1시간 끄기 및 소등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에어컨을 끄고, 밤 9시부터 5분간은 가정과 사무실의 전등을 소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