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내달 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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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 내달 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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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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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나흘간 이천설봉공원서 무료시사회
5일 전야제 이어 6일 시상식, 한류스타 총출동

대종상 영화제와 더불어 국내4대영화제 중 하나인 제16회 이천춘사대상영화제(The 16th ICHEON CHUNSA Film Festival)가 내달 초 이천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인기가수와 한류스타가 총출동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이천시와 영화제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의 시사회를 시작으로 5일 인기가수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지는 전야제에 이어 토요일인 6일 레드카펫행사와 함께 본행사인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천시와 (사)한국영화감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별들의 잔치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올해 영화제에서는 누가 한류문화대상을 수상할 것인가를 놓고 한국영화팬들 사이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대중문화의 세계화를 이끈 한류스타에게 주어지는 한류문화대상은 지난해 배우 장동건과 이영애 씨가 상을 공동수상하면서 올해는 ‘과연 누가?’ 하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일부 관계자의 입에서는 “지난해 MBC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열풍을 일으킨 대형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유력하지 않겠는가” 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참고로, 지난해(제15회) 영화제에서는 원로배우 신영균(80)씨가 춘사대상을,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배우 차승원(아들), 김아중(미녀는 괴로워)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춘사대상, 한류문화상, 아름다운영화인상 등 총 20개 부문에서 21명의 영화관계자 및 배우에게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올해 이천춘사대상영화제 홍보대사는 지난해 개봉된 한국영화 ‘추격자’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하정우(30)와 현재 극장에 개봉된 흥행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출연한 여우 엄지원(31)이 맡았다.

이천설봉공원 야외공연장에서 1일부터 시작되는 시사회는 저녁 7시반부터 본선진출작 및 흥행작을 초대형 에어스크린으로 무료 상영할 계획이다(상영작 미정). 6일 시상식은 YT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한편, 이천춘사대상영화제는 지난 1990년 한국영화의 선각자 춘사 나운규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이천시에서 올해로 3년째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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