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와 코스튬플레이를 접목시킨 만코 콘텐츠 대회 진행

청강문화산업대학 (학장 이수형)은 지난 27일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제8회 청강 전국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본선 행사를 개최했다. 아시아 최대 캐릭터 축제인 ‘서울 캐릭터페어 2008’의 대미를 장식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5월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기존의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 외에 만화와 코스튬플레이를 접목시킨 ‘청강 창작 만코(만화&코스튬플레이) 콘텐츠 대회’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청강 창작 만코(만화&코스튬플레이) 콘텐츠 대회’는 만화인들과 코스튬플레이어들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하는 창작만화 속 코스튬플레이대회로, 창작 만화를 제작한 후 만화 속 캐릭터 의상을 스스로 만들어 코스튬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이 행사는 청강문화산업대학의 패션.애니메이션관련학과 학생들과 일반인 등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태왕사신기’, ‘통제영’ 등 한국적 캐릭터들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이날 심사위원을 맡은 패션디자인학과 조영아 교수는 “올해로 8회째 이 대회를 운영해왔다”며 “보다 한국적인 캐릭터를 발굴하고 무대에서 선보이는 팀이 늘어 이점을 집중해 지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당선작은 8월까지 인터넷 포털 파란의 UCC 서비스인 `푸딩에 온라인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