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족한 안전경영추진위원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식품 이물혼입 사고 및 소비자 신고 등과 관련해 식품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고취시키고, 나아가 문제발생 ‘0’에 도전하기 위해 마련한 식품안전 운영관리 시스템이다. 샘표식품 안전경영추진위원회는 본사뿐 아니라 협력업체가 함께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공유하는 게 특징이다.
안전경영추진위원회는 Top-down 시스템을 도입, 제품의 원료, 제조, 포장, 유통, 보관 등 생산에서부터 소비자 구입 단계까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관리할 예정이다. 협력업체에 대해선 개선 사항을 피드백하고 3회에 걸쳐 반복적인 사항이 발생할 경우엔 즉각 퇴출하는 3-OUT제도 적용할 방침이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는 “클레임 제로 '0'의 실현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일정 기준치 이하로 관리하되, 마인드는 0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본사와 협력업체를 따지지 말고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구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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