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오는 21일부터 시청내 종합민원실(1층)에 야간민원창구를 두고 평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해 시간에 쫓기는 민원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천시는 현행 근로시간인 오후 6시까지 민원실을 운영하던 것을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부부, 학생 등 정규시간 이용이 불편한 민원인들을 위해 21일부터 종합민원실내 3개 민원창구를 야간민원창구로 지정 오후 10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서비스대상은 여권, 지적도, 가족부, 인감증명, 기초수급자증명, 각종 신고민원(전입·출생·사망·혼인신고 등) 등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이용이 불가능한 20여종의 민원이 해당된다. 한편, 이천시는 읍면동 사무소,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모두 2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이마트, 하나로마트, 하이닉스단지 등에 설치된 발급기는 밤 11시까지 운영되어 주민등록등초본 등 13종의 민원증명을 신분증과 지문인식을 통해 간단히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