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의원 “사랑방처럼 편안히 이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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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의원 “사랑방처럼 편안히 이용해 달라”
  • 양동민 기자
  • 승인 2008.07.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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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관고동서 국회의원 사무소 개소식
유승우 前시장, 김문환 위원장 등 참석‘눈길’

이범관 국회의원은 18일 “지난 총선과 국회 등원을 통해 국민이 얼마나 정치를 불신하고 있는가를 깨달았다”며 “우리가 서민과 국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고민해야 하며, 과거 구태 정치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이천시 관고동에서 국회의원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인사말을 통해 “이천시를 위하고 열린 리더쉽, 민주 리더쉽을 위해 최소한의 물꼬를 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사무소를 이천의 발전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이천시민의 사랑방처럼 편안하게 사용해 달라”고 제시했다. 지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또 이 의원은 개소식이 늦어진데 대해서는 “어려웠던 고비마다 여러분이 도와주셨다. 개소식을 진작 했어야 하지만 국회 등원이 안 돼 늦어졌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방문한 한나라당 인사들의 축사에선 유독 ‘단합’이 강조됐다. 유광수 이천 한나라당 고문은 “분열은 이유가 될 수 없으며, 용서받을 수 없다. 새로운 한나라당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당원들의 단합을 강조했고,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범관 의원을 중심으로 단합해 35만 자족도시를 건설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이재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사랑과 신뢰 받는 사무실이 되길 바란다”고 운을 뗀 뒤 “도 부의장에 당선돼 도의원으로 끝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당원들의 만남은 영원하다. 한친회 회원간의 만남도 소중하다”며 “이범관 의원이 이천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병돈 시장, 이재혁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임진혁 도의원, 유승우 前시장, 박영신 前도의원, 신광철 새마을협의회장, 이천시의원, 김문환 통합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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