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전력 차단 시범사업으로 에너지 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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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전력 차단 시범사업으로 에너지 절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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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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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 동부지사와 웰바스, 부발 현광아파트 등서 시범사업전개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 지자체,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대기전력을 차단함으로써 전기에너지를 절약하는 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김만건)와 대기전력 차단 제품인 ‘하이세이버’를 제조하는 웰바스(사장 이근진)가 전기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전기에너지 소비절약 생활화로 절전과 전력 발전시 발생하는 배출가스 감소로 지구환경보호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증포동 선경아파트(2세대)와 부발읍 현광아파트 전체(134세대)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웰바스에서 대기전력 차단장치인 인공지능 자동절전 멀티콘센트 ‘하이세이버’ 400여개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이천시와 여주군 관내 자가용전기설비 고객 400여개소와 기관 등에 설치한다.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1년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이천시와 전기안전공사, 웰바스 등에서 참여하게 되며 대기전력 차단장치인 인공지능 자동절전 멀티콘센트인 ‘하이세이버’의 절전효과를 분석,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와관련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가전기기나 사무용 전기·전자기기들은 사용하지 않는 상태에서 단지 전원콘센트에 플러그가 꼽혀만 있어도 소모되는 전력을 대기전력이라 하는데 이를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 절약운동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민간·기업·지자체·전기안정공사 등이 참여해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에너지절약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콘센트로부터 플러그를 뽑지 않고 방치함으로써 전기를 쓰지도 않고 전력을 소비하는 것이 연간 100만[kW]급 원자력발전소 1기의 발전량으로 화폐로 환산하면 약 6,000억원의 전기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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