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월 단장을 비롯한 전현직 여성대의원 18명으로 구성된 가사도우미 봉사단원들은 관내 독거노인과 요보호 노인들(30가구)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전화와 거동이 불편하여 불결한 이불을 교체하여 드리는 등 작은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 서 왔다.
하지만 매년 정부 지원금이 대폭 감소되어 올해는 월 6만원으로 매월 1회 이상 실시했던 사업을 2개월에 1회로 줄일 수밖에 없어 가사도우미 봉사단원과 여성복지담당자의 고초와 애로사항이 말할 수 없이 컸다.이런 상황에 송계3리 안한승 씨가 여름 배추 300포기를 기증해 29세대 가정에 김치를 전달 했으며, 특히 신필리 교회(이광우 목사)에서 4월부터 매달 5만원씩을 지원해 주고 있어 본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게 됐다.
현재 가사도우미 봉사단원들은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작은 수고를 마다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 주위에 재정적 도움이 큰 힘이 된다”며 후원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봉사단은 오는 7월에는 오이지와 단무지를 담아 각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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